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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한동훈에 소환 통보…"공천 과정 확인 필요"

연합뉴스TV 배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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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건희 특검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다음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합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관련 조사인데요.

한 전 대표가 소환에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배윤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막판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김건희 특검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오는 10일 오후 2시 참고인 조사를 요청하는 출석요구서를 발송했습니다.

특검은 한 전 대표가 과거 언론을 통해 "윤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김상민 전 검사를 공천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지만 이를 거절하자 갈등이 생겼다"는 취지로 말한 적 있다고 전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이 발언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검은 관련 수사를 위해 지난 8월부터 한 전 대표와 일정 협의를 요청했지만 일체 회신이 없었다며, 수사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다만 한 전 대표는 특검의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즉각 SNS에 "민주당이 정한 민중기 특검의 분열시도에 응하지 않겠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절차에 따라 김상민 전 검사를 컷오프 처리했고, 더 보탤 말이 없다"고 했습니다.

한편 특검은 김건희 씨를 오후 2시부터 소환해 매관매직 의혹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특검이 42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했지만, 김 씨는 대부분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특검은 김 씨가 금거북이와 고가 목걸이, 시계 등을 받고 그 대가로 공직임명 등의 청탁을 들어줬는지 집중 추궁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일주일 뒤인 오는 11일에도 소환됩니다.

마지막 조사가 될 걸로 보이는데 종묘 차담회와 해군 선상파티 의혹, 또 대통령실 비서관 자녀 학폭 무마 사건 등 남은 조사가 이뤄집니다.

특검은 오는 17일에는 윤 전 대통령을 소환해, 김 씨가 각종 청탁을 들어준 과정에 관여했는지 추궁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배윤주입니다.

#김건희특검 #민중기 #한동훈 #소환통보 #참고인 #김건희 #윤석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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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주(bo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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