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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공공이불빨래방 1호점 취약계층·노인일자리 모범 모델

연합뉴스 이상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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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천여명 이용·99% 만족도…어르신 돌보는 지역돌봄 플랫폼
(태백=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태백시 공공이불빨래방 1호점인 '보드미 빨래방'이 개소 4년 차를 맞아 취약계층 돌봄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아우르는 지역복지 안전망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태백시 공공이불빨래방[태백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시 공공이불빨래방
[태백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보드미 빨래방은 '어르신이 어르신을 돕는' 지역 돌봄 모델이다.

이용 가구 수는 매년 150∼340가구씩 증가해 지난 11월 기준 932가구에 달한다.

이불·운동화의 수거부터 세탁·건조·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 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2022년 7월 장성권(문곡소도동·장성동·구문소동·철암동)에 문을 연 보드미 빨래방은 개소 이후 매년 연 3천여명의 취약계층에 무료 대형이불 세탁 서비스와 안부 확인 등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총 28명의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성권은 폐광 이후 인구 감소가 지속되고 노인 인구 비율이 45%를 넘는 초고령 지역이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공공이불빨래방의 체계적인 생활밀착형 지원이 더해져 지역 돌봄 체계도 점차 안정적으로 구축되고 있다는 게 태백시의 분석이다.

특히 올해 실시한 이용 어르신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는 99% 이상이 '만족' 이상으로 응답해 높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준호 태백시니어클럽 관장은 4일 "어르신들의 세탁 불편을 해소하고 행복한 노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불과 운동화 세탁뿐 아니라 현장에서 해결 가능한 작은 생활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실질적인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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