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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이준석, 보수 진영논리가 尹이라는 괴물 만들었다는 진단 정확해" 

아주경제 정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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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사진=연합뉴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사진=연합뉴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지난 3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오늘 보수의 진영논리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괴물로 만들어 나라와 보수의 위기를 불렀다고 정확하게 진단했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좌파는 계급투쟁론자들임으로 진영논리 그 자체다”며 “보수는 법치와 사실이란 객관적 기준을 행동 지침으로 삼기에 진영논리를 수용하면 보수 정체성을 잃고 좌파를 닮아버린다”고 적었다.

그는 “2022년부터 보수세력이 윤 전 대통령의 팬클럽이나 박수부대로 전락하니 그의 폭주를 비판 견제하지 못했고 결국 동반 몰락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무도한 청와대 이전과 무리한 이준석 몰아내기, 무지한 의대 2000명 증원은 보수세력의 응원을 받았지만, 민심을 잃었고 총선 참패를 거쳐 자폭 계엄으로 이어졌다”고 비판했다.

또 “보수세력은 보수당‧보수언론‧보수지식인‧보수운동가로 구성되는데 이들이 보수 가치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불법계엄과 부정선거 선동 비호세력으로 돌변했다”며 “정체성과 존재 이유를 상실한 것이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는 영혼의 문제로서 특단의 자구노력이 없다면 회복이 어렵다”며 “극우 컬트 집단을 몰아내는 치열한 노선 투쟁을 거쳐서 이겨야 보수 재생의 길이 열릴 것이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부정선거 음모론이란 황당한 거짓말에 속는 이들이 진보층에선 5%인데 보수층에선 50%다”며 “윤 전 대통령의 거짓말까지 진영논리로 수용하고 보수를 바보집단으로 만드는데, 앞장선 보수 지식인들은 보수의 배신자고 민족사적 범죄자들이다”고 질타했다.
아주경제=정현환 기자 dondevoy@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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