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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돌봄 파업에 대전·충남 284개교 대체식 제공

연합뉴스 이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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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파업에 대체식 옮기는 학생들(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학교 급식·돌봄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한 4일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대체 급식으로 제공된 빵과 음료수 꾸러미를 학급으로 옮기고 있다. 2025.12.4 coolee@yna.co.kr

학교 비정규직 파업에 대체식 옮기는 학생들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학교 급식·돌봄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한 4일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대체 급식으로 제공된 빵과 음료수 꾸러미를 학급으로 옮기고 있다. 2025.12.4 coolee@yna.co.kr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4일 총파업 상경 투쟁을 벌인 가운데 대전·충남 지역 학교에서는 대규모 급식 차질이 빚어졌다.

4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대전지역 325개교 소속 교육공무직 5천417명 중 162개교 749명이 총파업에 참여했다.

이 중 영양사·조리원이 515명, 유치원 방과 후 과정 전담사가 79명으로 가장 많았다.

파업 참여 학교 중 67개교는 대체 인력 등을 투입해 급식을 제공했지만, 94개 학교는 빵·우유·김밥 등을 제공했다. 나머지 1개교는 급식을 제공하지 않아도 되도록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유치원 방과 후 교실 91곳은 축소 운영했고 3곳은 운영하지 않았다.

충남에서도 687개교 가운데 27.6%인 190개교가 대체 음식을 제공했다.


12개교는 현장 체험 등으로 학사일정을 조정해 급식을 제공하지 않았다.

이날 각 학교는 대부분 샌드위치, 달걀, 빵과 우유 등을 식사로 준비했다.

일부는 대체품이 부실하다며 외부로 나가 음식을 사 먹거나 선호하는 음식을 점심으로 먹기 위해 준비한 학생들도 있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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