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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캄보디아 프놈펜 '특별여행주의보'→'여행자제' 완화

아시아경제 손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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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4일 오후 4시부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대한 특별여행주의보를 해제하고 '2단계(여행자제)'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엠립 등 현재 2단계(여행자제) 여행경보가 발령돼있던 지역은 1단계(여행유의)로 조정됐다.

다만 20대 한국인 대학생을 상대로 한 범죄가 발생했던 캄폿 주 보코산 지역을 비롯해 바벳시, 포이펫 시 등은 4단계(여행금지) 여행경보가 유지된다. 외에 ▲시하누크빌 주(3단계 출국권고 지역) 프레아비히어 주, 웃더민체이 주, 반테이민체이 주, 바탐방 주, 파일린 주, 푸르사트 주, 코콩 주(이상 특별여행주의보 대상 지역)에 대한 기존 여행경보도 그대로 유지된다.

외교부는 "금번 여행경보 조정은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대응 관련 캄보디아 정부 자체적인 단속 노력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을 위한 한국-캄보디아 공동 전담반(코리아 전담반)' 가동 등 양국 간 공조가 강화되면서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등 신고 접수 건수가 감소하고, 특히 프놈펜과 시엠립 등지에서의 상황이 실질적으로 개선된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3단계 이상 발령 지역을 중심으로 우리 국민의 캄보디아 내 스캠범죄 연루 피해 신고는 이어지고 있으므로 계속해서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며 "특히 고수익 등 지나치게 좋은 조건을 내세우는 취업 제안을 받아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경우에는 스캠범죄에 연루될 가능성이 크므로 신중하게 재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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