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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삼성-소노, 2대2 트레이드 단행…이동엽·차민석↔박진철·정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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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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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고양 소노가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삼성은 "가드 이동엽과 포워드 차민석을 내주고, 소노로부터 센터 박진철, 포워드 정성조를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는 FIBA 브레이크 후 다시 시작하는 시즌을 앞두고 서로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는 과정에서 이해관계가 맞아 이루어졌다.

삼성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프런트 코트 보강과 벤치 에너지 상승을 노린다.

박진철은 대학 시절부터 리바운드 장악력과 피지컬을 인정받았으며 프로에서도 인사이드 수비와 스크린, 리바운드 등 궂은 일을 성실히 수행한 빅맨이다. 정통센터 박진철의 합류로 골밑 높이와 리바운드, 림 프로텍트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포워드 정성조는 동호회 3x3을 거쳐 KBL 최초 비선수 출신 지명선수라는 이력을 가졌으며 공격 템포를 끌어올리고 외곽슛과 드라이브인으로 흐름을 바꾸는 역할을 해왔다.


삼성은 FIBA 브레이크를 통해 전력을 재정비하여 5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수원 KT와의 경기를 순위 경쟁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소노는 이동엽의 영입으로 수비 전력인 김진유의 공백과 가드 이재도의 부재까지 메울 수 있게 됐다. 또 202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센터 강지훈과 신지원을 선발한 데 이어 장신 포워드 차민석을 데려오면서 높이를 한층 더 강화했다.

 

2015년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동엽은 대학 시절 듀얼가드로 평가받았고, 프로에서는 수비에서 두각을 보였다.


 

차민석은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최초 고졸 1라운드 1순위 신화를 쓰며 삼성에 입단, 포워드로서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국군체육부대 상무에서 복무 중이다.

소노 손창환 감독은 "이동엽은 장신 가드이자 수비에서 강점이 있었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공백을 최소화해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더불어 "차민석은 내외곽에서 경쟁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상무에서 몸을 잘 만들어서 오면 다음 시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소노는 5일 안방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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