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0.5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갑질, 폭언, 미정산”... 박나래, 前 매니저들에 피소

조선일보 정아임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소속사 “확인 중”
개그우먼 박나래./뉴스1

개그우먼 박나래./뉴스1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1억원 규모의 부동산 가압류 신청을 당했다.

4일 박나래 측은 조선닷컴에 보도와 관련해 “확인 후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지난 3일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 소유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재직 기간 동안 겪었다고 주장하는 피해를 토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직장 내 괴롭힘을 비롯해 폭언·특수상해, 대리처방 심부름, 비용 미정산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이러한 주장과 관련된 자료를 법원에 추가로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개인 심부름부터 각종 사적 요청까지 매니저들에게 상시적으로 지시했으며, 가족 관련 업무까지 맡겼다고 주장했다. 또 한 매니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을 들었으며, 술잔이 날아들어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병원 대리처방 및 예약 등 의료 관련 심부름도 요구받았다고 덧붙였다.

업무 관련 비용 정산 문제도 제기됐다. 전 매니저들은 업무 중 지출한 비용을 제때 지급받지 못했고 일부 식재료비·주류 구입비 등이 미정산된 사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나래에 정산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명예훼손 및 사문서위조로 고소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주장하며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될 경우 재산 처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가압류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정아임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계엄령 갑질 공무원
    계엄령 갑질 공무원
  2. 2정국 윈터 열애설
    정국 윈터 열애설
  3. 3내란 특검 추경호 기소
    내란 특검 추경호 기소
  4. 4유재석 악플 법적대응
    유재석 악플 법적대응
  5. 5정근식 교육감 평화통일교육
    정근식 교육감 평화통일교육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