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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약물 탔다" 술 한잔 먹고 의식 잃어 실려간 여배우..."정상 아냐"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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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타라 레이드가 호텔 바에서 약물에 당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페이지식스 등 외신의 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레이드는 지난달 24일 미국 시카고 호텔에서 한 잔의 술을 마신 뒤 의식을 잃은 채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이동했다. 이 모습은 TMZ 카메라에 포착되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그의 측근은 “리드는 경찰에 신고했고 조사에 성실히 협조 중”이라며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으니 음료를 절대 방치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3일(현지시각) 로즈몬트 경찰서는 “CCTV 분석 결과, 타라 레이드의 음료에 누군가가 약물을 넣는 장면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리드가 자리를 비웠을 때 바텐더가 음료를 덮어둔 흔적만 있을 뿐, 이상 행동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경찰은 레이드의 병원 검사 결과를 아직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병원 측의 화학 검사 내용이 확인돼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며 “리드 본인도 결과를 아직 수령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현재 범죄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은 없다”며 특정 용의자를 조사 중인 사실도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레이드는 이날도 자신이 ‘약물 중독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맞섰다. 그는 페이지식스에 “한 잔 마시고 병원에서 8시간 동안 의식이 없었다. 그건 정상적인 일이 아니다”라며 “살면서 가장 무서웠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정말 무력했고, 지금도 그 생각 때문에 잠을 이룰 수 없다.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 분명하다”고 호소했다.

타라 레이드는 영화 ‘아메리칸 파이’, ‘빅 리보우스키’, ‘샤크네이도’ 시리즈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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