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에서 49세 비즈니스 임원으로 알려진 이 여성은 2023년 6월 마이애미 케세야 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 경기 도중 맥그리거에게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소송 내용에 따르면, 맥그리거와 여성은 케세야 센터 내 코트사이드 클럽에서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여성의 지인이 자리를 뜰 준비를 하고 있던 중, 맥그리거가 여성의 손을 잡아 남자 화장실로 데려갔고, 그곳에서 성폭행이 일어났다는 주장이다.
이 여성은 지난 1월 맥그리거와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나, 맥그리거는 그동안 모든 혐의를 부인해 왔으며 플로리다주 검찰은 형사 기소를 진행하지 않았다.
이어 3일 자진해서 기각과 함께 소 취하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향후 향후 동일한 사안에 대해 추가 소송을 제기할 수 없게 됐다.
UFC 두 체급 챔피언 출신인 맥그리거는 2021년 7월 UFC 264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패하며 다리가 골절된 이후 UFC 옥타곤에서 싸우지 않고 있다.
맥그리거는 올해 여름 열리는 UFC 백악관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복귀 절차에 따른 UFC 약물 검사 대상자에 올랐는데, 최근에는 CSAD(Combat Sports Anti-Doping) 규정에 따라 위치 정보 제출을 하지 않아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18개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으며 다시 화제가 됐다. 맥그리거의 징계는 2026년 3월 20일 종료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