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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사실상 연임 성공…최대실적·밸류업 등 성과

연합뉴스TV 임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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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차기 회장 면접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개별 최종면접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202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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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차기 회장 면접 참석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4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개별 최종면접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2025.12.4 kjhpre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신한금융지주는 오늘(4일) 오전 회장후보추천위원회 회의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진옥동 현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차기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회추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진 회장과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PT) 방식의 개인 면접을 했습니다.

이후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한 확대 회추위를 열고 비밀 투표로 진 회장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 회장은 이날 PT 면접에 앞서 "(면접에서) 지난 3년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신한이 50년, 100년을 이어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그 안에서 제 역할이 무엇인지 말씀드리겠다"며 "신한이 어떻게 달라질 수 있을지, 40년 전 창업 당시의 초심을 어떻게 다시 찾을 것인지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선임안이 통과되면, 진 회장의 임기는 2029년 3월까지로 3년 연장됩니다.

1961년생인 진 회장은 상고 출신으로서 국내 리딩 금융그룹의 수장 자리까지 오른 금융계의 입지전적 인물로, 서울 덕수상업고등학교와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1980년 기업은행원으로서 금융계에 첫발을 디뎠지만, 6년 뒤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후 오사카지점장, 일본 현지법인(SBJ) 대표이사 사장,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은행장 등을 역임했다.

2023년 3월 진 회장 취임 이후 신한금융지주는 일회적 요인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해마다 최대 이익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2027년까지 자사주 5천만주를 소각하겠다는 명확한 감축 목표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주요 주주들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금융계는 진 회장이 디지털 전환과 생활·금융 융합을 강조하며 배달앱 '땡겨요' 등 비금융업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추진해 성과를 낸 점도 연임에 힘을 실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곽수근 회추위원장은 "진 회장은 재임 중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고, 경영 능력을 검증받았다"며 "재무적 성과를 넘어 디지털 등 분야에서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가치를 키운 점, 차별적 내부통제 문화를 확립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진 회장 추천 이유를 밝혔습니다.

#신한 #진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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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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