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로 3주년 역주행 기세 잇는다 : zum 뉴스

[정지우 기자] 시프트업 개발, 레벨 인피니트 서비스의 '승리의 여신: 니케'가 겨울 시즌을 맞아 신규 캐릭터와 한정 코스튬, 미니 게임 등을 포함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3주년 기념 업데이트로 국내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연말 흥행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레벨 인피니트는 4일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겨울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아크 익스프레스의 열차 AZX를 무대로 펼쳐지는 이벤트 스토리 'TERMINUS TICKET'을 중심으로 신규 SSR 니케 2종과 미니 게임 등이 연말까지 제공된다.

신규 캐릭터는 AZX 소속 승무원 '디젤 : 윈터 스위츠'와 기관사 '브리드 : 사일런트 트랙'이다. 디젤은 자신의 지속 대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화력형 니케로, 버스트 스킬 발동 시 다수의 적에게 지속 피해를 입힌다. 브리드는 풍압 코드의 적을 공격할 때 추가 효과를 부여하고 버스트 스킬로 아군의 공격 능력을 끌어올리는 지원형 니케다.

지난해 겨울 스토리 이벤트 'ICE DRAGON SAGA'를 통해 선보인 방어형 SSR 니케 '메이든 : 아이스 로즈'와 화력형 SSR 니케 '길로틴 : 윈터 슬레이어'도 오는 25일까지 복각된다.

겨울 스토리 이벤트 'TERMINUS TICKET'에서는 솔린에게 티켓을 받은 노라가 AZX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가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고, 디젤과 브리드가 노라를 위해 그녀가 가장 가고 싶어 했던 종착역을 향해 경로를 수정하는 내용이 펼쳐진다. 'TERMINUS TICKET - STORY ll'의 마지막 노멀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겨울 이벤트 전용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다.

퍼즐형 미니 게임 'AZX Service Time'도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 게임은 AZX의 승객들에게 정확한 인원 분량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합계를 10으로 맞추는 방식이다.

신규 한정 코스튬으로는 '블랑 - 포츈 익스프레스', '브래디 - 프로스티 바이트' 등이 추가되며, '엠마 - 달링 레드', '베스티 - 아크 메이지', '볼륨 - 비트 더 건'도 한정 기간 복각된다.

메인, 이벤트, 사이드 스토리, 메신저 중 주요 스토리를 한 곳에 모아볼 수 있는 '시나리오 스토리 라인' 시스템이 새롭게 도입된다. 유니온 레이드 하드 난이도의 보스 체력이 증가해 난이도도 높아진다.

겨울 이벤트 기간 동안 전초기지는 겨울 배경으로 변경되며, 아카이브에 'ICE DRAGON SAGA'가 추가되고 아케이드에 미니 게임 'DRAGON DUNGEON RUN'이 상시 콘텐츠로 편입된다.

한편, '승리의 여신: 니케'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AGF 2025에도 참가한다. 니케 부스는 업데이트와 연계한 겨울 열차 콘셉트로 꾸며진다. 지난달 3주년 기념 업데이트로 한국 앱스토어 매출 1위, 일본 2위를 기록한 만큼 이번 업데이트와 AGF 2025 참여를 통해 연말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