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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채석장 기계실서 방화 추정 화재…경찰 수사 착수

연합뉴스 이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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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채석장에서 방화 의심 화재 발생[충남 당진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 채석장에서 방화 의심 화재 발생
[충남 당진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 당진의 한 채석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당진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7시 40분께 당진시 대호지면의 한 채석장 기계실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조립식 컨테이너 4개를 붙여 만든 기계실과 내부 기자재들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약 1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누군가 기계실 안에서 유압기름과 산소용접기 등을 이용해 불을 지른 정황을 확보한 후 용의자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채석장 관계자 진술과 현장에서 확보한 단서,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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