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wiz가 빅리그 경력이 있는 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31)를 영입했다. /KT 위즈 |
프로야구 KT가 새 외국인 타자 샘 힐리어드(32)와 총액 100만달러(약 14억원)에 계약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금은 30만달러, 연봉은 70만달러다.
힐리어드는 빅리그 무대 경험이 있는 키 196cm 거구의 강타자다. MLB(미 프로야구) 통산 타율 0.218, 44홈런, 107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선 타율 0.288 17홈런 66타점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나도현 KT 단장은 “힐리어드는 빠른 배트 스피드로 강한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타자”라며 “주루 능력과 1루 및 외야 수비도 수준급인 선수”라고 밝혔다.
KT는 2026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앞서 외인 투수 맷 사우어와 케일럽 보쉴리를 영입하고, 내년부터 신설된 아시아쿼터로는 일본 출신 투수 스기모토 코우키를 데려왔다. 올 시즌 뛰었던 모든 외국인 선수를 교체해 새 시즌을 맞이한다.
[강우석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