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가 전 세계 리스너들의 한 해 청취 경험을 돌아보는 ‘Wrapped(랩드) 연말결산’ 캠페인을 공개했다.
올해 랩드는 2025년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 세계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 음원, 앨범 및 팟캐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연말결산 차트는 단순한 순위 공개를 넘어, 팬덤 문화,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장르 간 협업이 글로벌 청취 트렌드를 어떻게 이끌었는지 조명한다.
특히 K팝은 올해도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빛냈다. 솔로 아티스트들의 차트 석권부터 블록버스터 OST의 흥행까지, 여러 분야에서 한국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올해 랩드는 2025년 스포티파이 스트리밍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 세계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아티스트, 음원, 앨범 및 팟캐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연말결산 차트는 단순한 순위 공개를 넘어, 팬덤 문화, 감성적인 스토리텔링, 장르 간 협업이 글로벌 청취 트렌드를 어떻게 이끌었는지 조명한다.
특히 K팝은 올해도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빛냈다. 솔로 아티스트들의 차트 석권부터 블록버스터 OST의 흥행까지, 여러 분야에서 한국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글로벌 K팝 스트리밍 순위
올해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K팝 아티스트 1위는 방탄소년단(BTS)이 4년 연속 차지하며, 변함없는 글로벌 위상을 증명했다. 이어 스트레이키즈(Stray Kids)(2위), 제니(JENNIE)(3위), 로제(ROSÉ)(4위), 올해 글로벌 돌풍을 일으킨 헌트릭스(HUNTR/X)(5위)가 그 뒤를 이으며, 상위권에 세계적인 스타들과 떠오르는 신예의 조화를 보여줬다.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된 K팝 음원은 장르를 넘나드는 협업으로 K팝 팬덤을 넘어 전 세계 대중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은 로제(ROSÉ)와 브루노 마스(Bruno Mars)가 함께한 ‘APT.’가 차지했다. 이어 헌트릭스(HUNTR/X)의 ‘Golden’, 지민(Jimin)의 ‘Who’, 진(Jin)의 ‘Don’t Say You Love Me’, 제니(JENNIE)의 ‘like JENNIE’가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대표 OST 수록곡들 역시 ‘톱 10’ 순위권에 안착하며, 한국형 스토리텔링이 글로벌 팝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았음을 증명했다.
전 세계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 및 음원 발표
2025년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는 배드 버니(Bad Bunny)가 차지, 통산 네 번째 1위를 기록했다. 이어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2위), 위켄드(The Weeknd)(3위), 드레이크(Drake)(4위),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5위)가 뒤를 이으며, 각기 다른 음악적 색과 스토리텔링으로 올해 글로벌 음원 소비를 이끌었다.
2025년 글로벌 최다 스트리밍 음원은 레이디 가가(Lady Gaga)와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Die With A Smile’이 차지했다. 이어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BIRDS OF A FEATHER’(2위), 로제(ROSÉ)와 브루노 마스의 ‘APT.’(3위)가 상위권에 오르며, 컬래버 곡의 전 세계적인 강세를 입증했다.
2025년 국내 청취 트렌드
2025년 랩드에서 드러난 국내 음악 소비 흐름은 솔로 아티스트의 강세와 감성적 스토리텔링이 특징적이었다.
올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아티스트는 지민(Jimin)으로,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임영웅(Lim Young Woong) (2위), 진(Jin)(3위), 정국(Jung Kook)(4위), 플레이브(PLAVE)(5위)가 그 뒤를 이었다.
지민(Jimin)의 ‘Who’는 올해 한국 최다 스트리밍 곡 부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며 독보적 인기를 이어갔다. 이어 진(Jin)의 ‘Don’t Say You Love Me’(2위), 정국(Jung Kook)의 ‘Seven (feat. Latto)’(3위), 뷔(V)와 박효신(Park Hyo Shin)이 함께한 ‘Winter Ahead (with 박효신)’(4위), 정국의 ‘Standing Next to You’(5위)가 뒤를 이었다.
이처럼 BTS 멤버들의 솔로 음원과 컬래버 음원이 올해도 국내 스트리밍 상위권을 강하게 견인하며, 국내 리스너들에게 꾸준히 깊은 공감을 얻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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