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시스] 김종택기자 = 11월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8.4% 증가하면서 6개월 연속 해당 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8.4% 증가한 610억4000만 달러(89조5456억원)이다. 자동차 수출은 미국에서 11.3% 성장한 것에 힘입어 전체적으로는 13.7% 증가한 64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 평택항 자동차전용부두에 수출용 차량이 세워져 있는 모습. 2025.12.01. jtk@newsis.com /사진=김종택 |
한국산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내용이 3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정부 관보에 게재된 것을 두고 현대자동차그룹은 4일 "대미 관세 협상의 타결과 이행을 위해 온 힘을 다해준 정부와 국회의 헌신적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품질 향상과 브랜드 가치 제고, 기술 혁신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대규모 국내 투자, 협력사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등으로 국내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모빌리티 허브로서 한국의 위상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정부 관보에 따르면 기존 25%에서 15%로 인하된 자동차 관세는 지난 11월 1일 0시1분(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소급 적용된다. 대상은 소비 목적으로 수입되거나 창고에서 소비를 목적으로 반출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이다.
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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