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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리퀴드 글래스' 디자이너, 메타로 이직…디자인 인재 전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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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인 책임자 앨런 다이(Alan Dye)가 메타로 이직하며, 실리콘밸리의 인재 이동이 주목받고 있다.

3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애플은 다이의 퇴사를 공식 확인했으며,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하는 팀이 있으며, 스티브 르메이(Steve Lemay)가 다이의 후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이는 2006년 애플에 입사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 애플워치, 애플TV, 비전 프로 등의 소프트웨어 디자인을 맡았으며, 2015년부터 UI 디자인을 총괄했다. 특히 그는 '리퀴드 글래스'를 포함한 주요 UI 변화를 주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리퀴드 글래스는 아이폰, 맥, 애플워치에 적용된 새로운 소프트웨어 디자인으로, 반투명 버튼과 유려한 애니메이션이 특징이다. 다이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경계를 허물어 더욱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메타는 최근 하드웨어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으며, 레이밴(Ray-Ban)과 협력한 스마트 글래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다이는 메타에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AI 디자인을 총괄하는 새로운 스튜디오를 이끌 예정이다. 메타는 애플과의 디자인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다이의 경험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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