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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진출' 배우 김민종, 흥행 참패한 영화 떠올리며 씁쓸 "노 개런티, 많이 홍보해달라"('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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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라디오스타’ 배우 김민종이 수십 년 연예인 경력으로 영화 흥행 참패의 기억을 떠올리며 씁쓸한 표정이 되었다.

3일 방영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영화 '피렌체'의 주역 김민종, 예지원이 등장했다. 한 남자가 피렌체로 시간 여행을 떠나 과거의 자신을 만나는 이야기로, 김민종은 과감하게 장발로 변신해 시선을 끌었다. 거기에다 노 개런티로 손익분기점 20만 명에 러닝 개러티 계약을 해 시선을 끌었다.


예지원도 영화에 열정이었다. 예지원은 “촬영을 하다 보니까 숙제가 많더라. 이탈리아 대사가 많더라. 로렌초 데 메디치의 시를 제가 읊어야 했다. 1년 전부터 룸바 같은 외국 무용을 배우고 있었다. 그리고 살풀이를 해야 했다. 7분 넘는 안무라 그것도 다 배웠다”라면서 “저는 러닝 개런티가 아니라 불리하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민종은 “나눠줄게”라며 당연한 듯 말했다. 예지원은 “김민종이 비행기 티켓팅 때 사비로 끊었다”라며 돌연 김민종의 미담을 전했다.

피렌체 촬영을 위해 이탈리아로 갔던 이들. 예지원은 김민종의 미담 아닌 미담을 전했다. 예지원은 “영화 ‘피렌체’ 촬영 때 김민종이 정말 밥을 많이 샀다. 거기에다 우리가 자주 가던 식당이 김민종 팬이어서 저희가 갈 때마다 밥값을 안 받으셨다. 그리고 지인이란 분이 와인에 소고기에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싸들고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얼마 전 화제가 된 김민종의 미담이 다시 또 알려졌다. 김구라는 “지난번에 롤스로이스 차량을 누가 긁었는데 스스로 사고 처리 했다는데”라면서 “수리비만 3억 원, 차량 가격이 4억 원은 되지 않냐”랴며 물었다. 김민종은 “그것보다 더 가격이 있다”라며 조심스럽게 6억 원이라고 말했다.

그는 “같은 동네 주민이라기도 하고, 그냥 조용히 넘어가려고 했는데 어디다 글을 올리셨더라. 그 이후 안부 인사를 하고, 그분도 저에게 반찬을 가져다 주신다”라며 오히려 이웃 주민과 친해졌다고 말했다. 다만 사람들이 그 차가 맞느냐는 질문을 연신 물어와 민망한 마음에 차를 팔았다고 말했다.


한편 김민종은 영화 출연에 대한 기억을 떠올렸다. 김민종은 “윤제균 감독이 ‘낭만자객’ 빼고 다 잘 됐는데 내가 ‘낭만자객’을 나갔다. 첫 번째 작품인 ‘두사부일체’는 원래 찍으려고 했다가 다른 작품인 ‘이것이 법이다’를 먼저 출연하겠다고 해서 못했다. ‘색즉시공’이란 시나리오도 들어왔는데, 그건 나보고 하라고,싶은 마음이어서 치웠다”라면서 “그런데 극장에서 보니까 너무 재미있더라. 그래서 임창정에게 축하한다고 전화했지만, 가슴은 짠했다. 그런데 세 번째 작품인 ‘낭만자객’이 들어왔다. 모든 걸 내려놓고 했는데 아주 처절하게 됐다”라며 흥행에 실패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함께 출연했던 유튜버 말왕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가 '낭만자객'이다. 저는 이게 망작인 줄 오늘 처음 알았다"라면서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MBC 예능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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