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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건강이상설에…美재무 "100% 가짜뉴스, 새벽 2시에도 통화"

머니투데이 뉴욕=심재현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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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2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한미 간 관세 후속 협상 진행상황에 대해 밝히고 있다. /로이터=뉴스1 /사진=(로이터=뉴스1) 류정민 특파원

지난 10월2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미 대통령 전용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한미 간 관세 후속 협상 진행상황에 대해 밝히고 있다. /로이터=뉴스1 /사진=(로이터=뉴스1) 류정민 특파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 "100% 가짜"라고 반박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뉴욕타임스(NYT) 주최로 열린 '딜 북 서밋'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제 3시간 동안 각료회의를 했고 지난주에만 두차례 새벽 2시에 내게 전화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베선트는 또 "어제 각료회의 때 NYT는 어디 있었냐"며 "나는 더 이상 NYT를 읽지 않고 가끔 사람들이 기사를 보내주는데 20~50년 후에는 더 이상 기록의 신문이 아닐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NYT는 조 바이든 전 정부 당시 바이든 전 대통령의 능력 저하와 관련된 보도를 은폐했다"며 "바이든 정부는 10개월 동안 한 차례도 각료회의를 열지 않았고 장관들도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각료회의 등에서 졸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미국 언론에서 건강 이상설을 잇따라 제기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 낮에는 졸음 논란에 휘말리고 밤이 되면 폭발적 활동을 보이는 이상한 양상을 반복하며 신체·정신 상태에 대한 의문을 자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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