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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무면허 역주행 바꿔치기 시도' 매니저 충격…도벽 매니저도

파이낸셜뉴스 한승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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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규현. 사진=연합뉴스

가수 규현.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가수 규현이 과거 매니저들과 겪었던 충격적인 일화들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도벽이 있던 매니저부터 무면허 상태로 역주행을 시도하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제안했던 매니저까지, 다양한 사연이 전해졌다.

넷플릭스 '케냐 간 세끼' 5회에서 규현은 매니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특히 도벽 매니저와 무면허 역주행,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던 매니저 등 여러 일화를 공개하며 시선을 모았다.

규현은 먼저 톨게이트 매니저 사연을 언급했다. 그는 "남산 터미널 같은데 지나면 3인 이상 확인시키고 가고 이런 거 있지 않냐. 쓱 가려고 했는데 잡은 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는 남산 1,3호터널 요금소 통행 시 3인 이상 탑승 차량에 대해 근무자가 육안으로 인원을 확인한 후 통행료를 면제해 주는 제도를 지칭한 것이었다.

규현은 "매니저가 타있고 옆에 멤버 타있고. 사실 둘밖에 없었다. 거기서 창문 내리라고 하더라. '네' 한 다음에 창문 쓱 내렸다. 뒤에 곰인형이 있었다"라며 "형체가 있으니까 (안 걸릴 줄 알고) '됐죠?' 하고 올리려 그랬는데 (근무자가) '장난하냐'라고 난리가 난거다"라고 당시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또 다른 충격적인 일화…도벽 매니저 일화

규현은 이어서 "그런것도 있고 도벽 매니저도 있고"라고 언급하며 또 다른 충격적인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도벽 매니저를 다른 멤버인 예성이 목격했다고 회상했다. 규현은 "신발장 문을 열면 창고 같은 곳이 작게 있다. 예성이 들어왔는데 매니저가 (신발장 앞에서) '예성 오셨어요?' 하고 놀라더라"라며 "'형 거기서 뭐 했냐'라고 했더니 '아닙니다. 아닙니다!'라고 하더라. 이상하지 않냐"라고 당시의 의심스러운 상황을 설명했다.


규현은 "나와보라고 했는데 상자가 있는 거다. 상자에 우리가 잃어버렸던 모든 물건이 있던 거다"라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규현은 당시 예성이 리더인 이특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 매니저님이 예성이한테 '제발 비밀로 해달라'라고 했다. 무릎을 다소곳이 꿇고. 한 번만 부탁드린다고 했다"라며 "이특이 들어왔는데 안 꿇은 것처럼 자세를 바꾸더라. 결국 잘렸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근데 소름 돋는 게 다른 가수 매니저로 들어가 있더라 그게 너무 소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무면허 역주행 매니저까지

규현은 또 다른 매니저 일화를 전하며 건대 사거리에서 매니저가 불법 유턴을 시도해 경찰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따라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 사람이 막 밟는 거다. '형 뭐 하는 거냐'라고 했다. 그랬더니 눈이 돌았다. '규현 저 이미 면허 정지입니다'라고 하더라. 잡히면 안 된다고"라며 매니저가 당시 이미 면허 정지 상태로 무면허 운전 중이었음을 말했다.

규현은 "'형 아무리 그래도'라고 하니까 '안됩니다!'라고 하더라. 역주행하기 시작하더라. '형 아무리 그래도 역주행은'이라는 말에도 '안됩니다'라고 했다"라며 "어떡하지 싶었다. 앞에 오토바이가 있었다. (매니저가) 크락션을 울리면서 비키라고 욕하면서 그러더라"라고 긴박했던 상황을 묘사했다. 그는 "바이크 운전자가 (경찰차) 사이렌 울리니까 도망가는 차인 걸 알고 천천히 가서 막은 거다. 결국에 섰다"라고 전했다.

매니저는 차가 멈추자 규현에게 "규현, 제가 저 지금 면허 정지인데 한번 자리 바꿔주시면 안 됩니까?"라고 제안했다고 규현은 밝혔다. 규현은 "제가 이걸 다 역주행을 뒤집어써야 하는데 그건 안되지 않냐. 경찰이 나오라고 하더라. 매니저가 '제가 잡히면 규현은 누가 책임지냐'라고 하더라"라고 당시의 황당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규현은 "경찰에게 잡혔는데 '규현, 제가 가면 규현.. 규현!' 이러면서 잡혀갔다. 이거 거짓말 같지만 MSG 하나도 없다. '규현~'이라면서 잡혀갔다"라고 전하며 충격을 안겼다.

이수근은 "매니저를 하는 것도 대박이다"라고 반응했으며, 은지원은 "무면허로 여태까지 무슨 심정으로. 두근두근했을 텐데"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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