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지성과 나카타를 비롯한 한국과 일본 축구의 전설들이 특별한 한일전을 위해 다시 만났는데요.
자존심이 걸린 레전드 한일전의 현장에 이정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월드컵 4강 신화를 쓰고 빅리그를 누빈 한국 축구의 전설 박지성과, 중원을 지배하며 일본 축구의 중흥을 이끈 나카타에게 '한일전'은 전쟁이었습니다.
[박지성/축구대표팀 미드필더 (2000~2011) : 역사적으로도 '일본에 이겨야 된다'는 그런 정신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나카타/일본 대표팀 미드필더 (1997~2006) : 한일전은 다리가 부러져도 싸우겠다는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한일 축구의 상징과도 같은 박지성과 나카타가 마이크를 잡은 가운데, 현역 시절 한일전에서 숱한 명승부를 연출했던 이동국과 이영표, 구자철, 혼다, 마에조노, 나카자와 등 추억의 스타들이, 예능 프로의 5대 5 매치를 통해 다시 한번 '승부욕'을 불태웠습니다.
[구자철/축구대표팀 미드필더 (2008~2019) : 진지한 마음으로 한일전을 준비하고 있고요.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현역 시절을 연상케 하는 기량으로 뜨거운 자존심 대결을 펼친 양국의 레전드들은, 아시아 정상을 다투는 한일 축구가 계속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세계로 나가자고 입을 모았습니다.
[마에조노/일본 대표팀 공격수 (1994~1997) : 서로 갈고닦아 수준을 높이며 아시아의 양강이 됐고, 세계에서도 통하게 됐습니다.]
[박지성/축구대표팀 미드필더 (2000~2011) : 언젠가는 아시아권에서도 충분히 (월드컵) 우승할 수 있는 나라가 나올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그게 한국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장현기, 디자인 : 홍지월)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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