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경찰서와 녹색어머니회의 어린이 안심벨 홍보 모습.(충주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경찰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횡단보도 내 안심벨을 시범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충주 남한강초등학교 정문 앞 횡단보도에서 안심벨 사용을 홍보했다.
안심벨은 손에 쥐고 흔들면 '딸랑'하고 소리가 나는 장치다. 충주경찰서는 횡단보도 양쪽에 안심벨 보관함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널 때 손에 들고 건너게 했다.
사용한 안심벨은 횡단보도 건너편 보관함에 넣으면 다른 어린이가 횡단보도를 건널 때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런 방식은 충주경찰서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최은주 녹색어머니회 회장은 "안심벨을 울리며 횡단보도를 건너는 아이들을 보면서 안도감을 느낀다"며 "안심벨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경찰서는 시범 운영 뒤 확대 운영을 검토할 방침이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