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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챗] '일라이릴리 픽' 알지노믹스 "유전자치료제 선도기업 될 것"

연합뉴스 임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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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코스닥 상장 추진…공모액 350억∼464억원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IR큐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
[IR큐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알지노믹스의 이성욱 대표는 3일 "RNA(리보책산) 치환효소 기술을 난치성 질환의 차세대 표준 치료제로 확립하고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제공하는 글로벌 유전자 치료제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알지노믹스는 세계 최초 RNA 치환효소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충족 수요가 높은 난치성 항암 및 희귀 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17년 설립된 알지노믹스는 RNA 기반의 유전자 치료제에 특화한 곳으로, 항암제와 희귀난치성 질환 약물을 주로 개발한다.

올해 5월 미국의 유명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약 1조9천억원 규모의 RNA 편집 교정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간암과 교모세포종(뇌종양의 일종)에 작용하는 유전자치료제 후보약물 'RZ-001'과 알츠하이머병과 망막색소변성증 치료를 각각 목표로 하는 'RZ-003' 및 'RZ-004' 등을 파이프라인(개발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알지노믹스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제1호 기업' 및 '국가전략기술 보유·관리기업'으로 지정됐다.


이를 토대로 알지노직스는 초격차 기술특례제도 상장 트랙에 도전 중으로, 상장 시 과기부가 관리하는 국가전략기술 보유기업 중 초격차 특례 상장 1호 기업이 된다.

알지노믹스 CI[알지노믹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알지노믹스 CI
[알지노믹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알지노믹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206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 범위는 1만7천∼2만2천5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350억∼464억원이다.


알지노믹스는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을 RNA 교정 플랫폼 고도화, 핵심 파이프라인 글로벌 임상 및 상업화를 가속할 예정이다.

수요 예측은 11월 27일∼12월 3일, 일반 청약은 12월 9∼10일 진행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이달 18일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천341억∼3천98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과 NH투자증권이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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