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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AI가 인간성을 이해해야 공존할 수 있다"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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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일론 머스크 [사진: 셔터스톡]

일론 머스크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론 머스크가 인공지능(AI)의 위험성을 다시 경고하며, AI가 진실·아름다움·호기심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는 테슬라, 스페이스X, xAI의 최고경영자(CEO)인 머스크가 인도 억만장자 니킬 카마트와의 팟캐스트에서 "AI가 긍정적인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강력한 기술이 오히려 파괴적일 수 있다"고 언급했음을 전했다.

그는 AI가 진실을 추구하지 않으면 거짓 정보로 인해 비합리적인 결론에 도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사실을 중시하지 않으면 AI가 수많은 거짓을 흡수하게 될 것"이라며 AI 환각 문제(할루시네이션)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애플의 AI 기능이 가짜 뉴스 알림을 생성하는 사례도 있었다.

머스크는 AI가 아름다움을 이해하는 감각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떤 형태로든 아름다움을 이해하는 감각은 중요하다"며 "그건 보면 알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I는 인간이 가진 고유한 흥미와 현실의 본질을 탐구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덧붙이는 한편, 인류의 지속과 번영을 지켜보는 것이 기계를 만드는 것보다 훨씬 더 흥미롭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이번 발언은 AI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인간과 공존하며 긍정적 방향으로 작동하려면, 진실성과 심미성, 그리고 인간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중심에 둬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머스크는 기술적 진보보다 인간성을 지키는 방향이 우선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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