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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에 계약…와이스도 MLB 입성 눈앞

동아일보 조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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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서 올 시즌 한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폰세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입단을 눈앞에 뒀다. 사진은 폰세가 10월 29일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포효하고 있는 모습. 대전=뉴스1

한화에서 올 시즌 한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폰세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입단을 눈앞에 뒀다. 사진은 폰세가 10월 29일 열린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포효하고 있는 모습. 대전=뉴스1


올해 한국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폰세(31)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유니폼을 입게 됐다. 폰세와 함께 한화에서 외국인 최강 ‘원투펀치’로 활약했던 와이스(29)도 휴스턴 입단을 눈앞에 뒀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폰세가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며 “신체검사 통과 조건으로 최종 조율 중”이라고 3일 전했다.

폰세는 올 시즌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9), 탈삼진(252개), 승률(0.944)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2020, 2021년 피츠버그에서 20경기에 등판해 1승 7패 평균자책점 5.86의 성적을 남겼던 폰세는 ‘역수출’ 선수 역대 최고 대우를 받고 4년 만에 MLB로 재입성하게 됐다.

토론토는 폰세가 열혈 팬을 자처했던 류현진(38·한화)의 이전 소속팀이기도 하다. 류현진은 2020~2023시즌 토론토에서 뛴 뒤 지난해 친정팀인 한화로 복귀했다.

와이스가 MLB 휴스턴과 계약하며 빅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사진은 와이스가 10월 30일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 때 환호하고 있는 모습. 대전=뉴스1

와이스가 MLB 휴스턴과 계약하며 빅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 사진은 와이스가 10월 30일 열린 한국시리즈 4차전 때 환호하고 있는 모습. 대전=뉴스1


EPSN은 같은 날 “오른손 투수 와이스가 휴스턴과 1년 26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며 “2027년 옵션이 포함돼 있어 두 시즌 총액이 1000만 달러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2024시즌 도중 한화로 이적한 와이스는 올해 30경기에 나와 16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하며 폰세와 함께 33승을 합작해 팀을 정규시즌 2위로 이끌었다.


와이스는 2018년 신인드래프트 때 애리조나의 4라운드 지명을 받았으나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하고 독립리그인 애틀랜틱리그와 대만프로야구 등에서만 선수 생활을 했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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