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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양다리 의혹' 나가노 메이, 韓 소설 원작 영화로 복귀 [엑's 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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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불륜 및 양다리 의혹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던 나가노 메이가 복귀한다.

3일 오전 넷플릭스 측은 나가노 메이가 출연하는 오리지널 영화 '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여자친구'가 2026년 공개된다고 발표했다.

민지형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나의 미친 페미니스트 여자친구'는 사랑도 권리도 뒤지지 않는 그녀와 나의 전쟁 같은 연애를 그린 러브 코미디다.

작품의 연출은 '사랑은 빛', '신입기자 토롯코' 등을 연출한 고바야시 케이이치가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원작자인 민지형 작가는 "이 작품을 선택해 주신 넷플릭스 프로듀서 여러분, 원작의 메시지를 존중하며 섬세하게 접근해주신 고바야시 감독님, 그리고 ‘그녀’로서 이 이야기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주신 나가노 메이 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지난 2일 일본의 여성자신에 따르면 나가노 메이는 12월 중순부터 촬영을 시작해 공식적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불륜 의혹 보도가 나오기 이전에 캐스팅 제안을 했으며, 논란 이후에도 제안을 철회하지 않았다.


앞서 나가노 메이는 지난 4월 주간문춘을 통해 유부남인 배우 다나카 케이와의 불륜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이어진 9월에는 사카구치 켄타로와도 양다리 의혹이 일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소속사인 스타더스트 프로모션은 불륜 의혹을 부인했으나, 나가노 메이는 출연 예정이었던 NHK 대하드라마 '도요토미 형제!'에서 자진 하차했다. 또한 10편 이상의 광고 계약이 해지되면서 타격을 입었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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