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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비상계엄', 12월 대학로 한예극장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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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중 기자]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2024년 비상계엄 선포 1주년을 맞아, 당시의 아픔과 교훈을 되새기는 연극 '비상계엄 - 아직도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가 오는 12월 2일부터 5일까지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특별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극을 넘어, 역사적 사건을 기억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은 "멀어져가는 의식 속에서 아직도 국회의사당역 주변의 거리는 하늘에서 핏눈이 내린 것처럼 온통 핏빛이었다…"라는 강렬한 문장으로 시작, 당시 비상계엄 상황의 참혹함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탱크를 앞세운 군인들이 국회의사당을 포위한 모습, 핏빛으로 물든 거리의 잔상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연극 '비상계엄' [사진/ 김서중 기자]

연극 '비상계엄' [사진/ 김서중 기자]


특히 이번 공연에는 김병주 국회의원과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이 특별 출연하여 의미를 더한다. 두 인사의 참여는 연극이 지닌 역사적 무게감을 더욱 강조하고,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병역명문가 시민대표 유재오 씨와 인덕대학교 겸임교수 박상희 씨도 함께 출연하여 다양한 시각을 더할 예정이다.

김병주 국회의원은 "비상계엄은 우리 현대사의 아픈 기억입니다. 이번 연극을 통해 과거의 비극을 되새기고,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출연을 통해 연극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많은 분들이 함께 공감하고 교훈을 얻어가시길 기대합니다." 고 말했다.

연극 '비상계엄' [사진/ 김서중 기자]

연극 '비상계엄' [사진/ 김서중 기자]


비상계엄 제작자 안영일 회장은 "연극 '비상계엄'은 단순한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담겨있습니다. 1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있는 공연을 만들고자 노력했으며, 많은 분들이 연극을 통해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위한 교훈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고 했다.

원작자 이용호 작가는 "연극 '비상계엄'은 제가 직접 겪었던 비상계엄 상황을 바탕으로 쓰여졌습니다. 당시의 참혹했던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노력했으며, 연극을 통해 많은 분들이 역사의 진실을 마주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고민을 함께 해주셨으면 합니다."라고 했다.


연극 '비상계엄' [사진/ 김서중 기자]

연극 '비상계엄' [사진/ 김서중 기자]


연극 '비상계엄'은 리멤버 12,3 준비위원회가 특주관하고 예술문화TV가 후원하며, 이용호 작가의 원작을 바탕으로 윤봉구 연출가가 각색 및 연출을 맡았다. 12월 2일 저녁 7시 공연을 시작으로, 3일부터 5일까지는 오후 3시와 7시, 총 7회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연극 관람을 넘어,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며, 더 나아가 현재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연극 '비상계엄'을 통해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통해 배우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다짐해야 할 것이다.

연극 '비상계엄' [사진/ 김서중 기자]

연극 '비상계엄' [사진/ 김서중 기자]


연극 '비상계엄'은 오는 12월 2일부터 5일까지 대학로 한예극장에서 공연되며, 김병주 의원,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 등이 특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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