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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엔 대검과 서울중앙지검도 포함됐는데 특검은 김건희 씨와 연관된 사건들이 '비상 계엄'의 방아쇠를 당겼다고 보고 있습니다. 12월 2일 국회에선 김 씨에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안이 보고됐고, 윤 전 대통령은 '도를 넘는 것이라 두고 볼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12·3 비상 계엄이 내려졌습니다.
오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계엄 이틀 전인 2024년 12월 1일 오전 11시.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내란 2인자 김용현 국방부 장관을 관저로 호출했습니다.
"내일 검사 3명 탄핵을 계획대로 하면 도를 넘는 것이니 더 이상 두고 넘길 수 없다"며 비상계엄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다음 날인 1년 전 12월 2일 국회는 예정대로 움직였습니다.
민주당이 국회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김건희 씨를 무혐의 처분한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안을 보고했습니다.
[윤종군/당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2024년 12월 2일) : 오늘 본회의에서는 검사 3인과 감사원장 탄핵 보고가 이뤄지고, 내일 모레 12월 4일날 표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건희 씨 수사와 깊이 연관된 이 사건이 비상계엄의 방아쇠가 됐다고 특검은 보고 있습니다.
1년 전 12월 2일 충암 선후배이자 내란 1, 2인자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은 다시 관저에서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전두환 신군부의 포고령을 참고한 12.3 포고령이 보고됐습니다.
[김용현/전 국방부 장관 (지난 1월 23일 / 헌재 변론) : (1980년) 5월 17일날 했을 겁니다. 그때 포고령 10호가 나갔을 겁니다. 거기에 모든 정치활동을 금한다고 돼 있습니다.]
대통령은 최종 승인했습니다.
[윤석열/전 대통령 (지난 1월 23일 / 헌재 변론) : 포고령 이거를 좀 추상적이기는 하지만 상징적이라는 측면에서 '그냥 놔둡시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그냥 놔뒀는데…]
헌법과 법률을 위반하는 '정당 활동 금지' 등이 포함된 포고령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롯데리아의 역술인 경찰의 수뇌부 군 사령관에게 하달할 마지막 작전을 1년 전 완성했습니다.
[영상편집 최다희 영상디자인 김관후]
오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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