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REVIEW] 캡틴 손흥민 안 그립다! 로메로, 환상 오버헤드킥+멀티골...토트넘, 뉴캐슬에 2-2 극장 무승부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팀을 구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3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2-2로 비겼다.

[선발 라인업]

뉴캐슬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 반스, 볼테마데, 머피였고 중원은 조엘린톤, 토날리, 마일리였다. 포백은 홀, 번, 타이우, 리브라멘토였고 골문은 램스데일이 지켰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원톱 무아니, 2선 존슨, 베리발, 쿠두스였고 허리는 사르, 벤탄쿠르가 호흡을 맞췄다. 수비진은 우도기, 단소, 로메로, 포로가 구성했고 골키퍼는 비카리오였다.

[경기 내용]

뉴캐슬이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쳤다. 전반 9분 마일리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에 막혔고 이후 볼테마데가 크로스를 올렸는데 코너킥이 됐다. 이어진 코너킥은 토트넘 수비가 잘 막아냈다. 전반 12분 좌측에서 반스가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머피가 바이시클 킥을 시도했는데 높게 떴다.

토트넘 공격은 계속 답답했다. 수비 지역에서부터 상대의 압박을 풀어내지 못했다. 전반 25분 포로가 이를 파훼하기 위한 롱패스를 뿌렸지만 곧바로 뉴캐슬에 내줬다.

뉴캐슬이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전반 30분 높은 크로스를 타이우가 헤더로 떨궜고 번이 슈팅으로 연결하려 했지만 비카리오 골키퍼가 잡았다. 전반 34분 우측에서 조엘린톤이 침투하여 오른발 슈팅을 때렸는데 골대를 맞았다.

토트넘도 반격했다. 전반 36분 쿠두스의 크로스를 베리발이 감각적인 힐킥으로 돌려놨는데 골대 위로 살짝 떴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0-0으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뉴캐슬은 토날리 대신 기마랑이스를 투입했다. 후반 2분 반스의 왼발 슈팅을 비카리오가 막았고 이후 볼테마데의 헤더를 단소도 머리로 막았다. 토트넘도 반격했다.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무아니가 수비 두 명을 달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지만 슈팅까지 연결하지 못했다.

뉴캐슬이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19분 기마랑이스의 패스로 역습이 시작됐고 머피가 왼발 슈팅을 때렸는데 포로가 몸을 날려 막았다.

뉴캐슬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5분 볼테마데가 뒤로 흘려준 볼을 기마랑이스가 달려들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골대 구석으로 향했다.

뉴캐슬이 계속 몰아쳤다. 후반 30분 고든의 슈팅이 수비 맞고 튀었고 마일리가 왼발 슈팅으로 이었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이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32분 무아니, 존슨, 베리발을 빼고 히샬리송, 시몬스, 텔을 투입했다.

토트넘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33분 쿠두스의 크로스를 로메로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망을 갈랐다.

뉴캐슬이 역전했다. 후반 40분 코너킥 상황에서 벤탄쿠르가 번을 무리하게 막다가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키커로 나선 고든이 깔끔하게 성공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9분 주어졌다. 토트넘은 쿠두스, 사르 대신 오도베르, 그레이를 투입하여 동점골을 노렸다. 토트넘이 극적으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뜬 볼을 로메로가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동점골로 연결했다.

남은 시간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뉴캐슬 유나이티드(2) : 브루노 기마랑이스(후반 26분), 앤서니 고든(후반 41분)

토트넘 홋스퍼(2) : 크리스티안 로메로(후반 33분, 후반 4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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