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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베테랑3', 진짜 빌런에 설렌다…늘 새로운 것에 갈증 있어"[인터뷰③]

스포티비뉴스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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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준호가 영화 ‘베테랑3’ 출연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준호는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새로운 것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준호는 영화 ‘베테랑3’의 새로운 주연으로 합류한다(스포티비뉴스 단독 보도). ‘베테랑’은 류승완 감독의 액션범죄수사극으로,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이 고군분투하며 범죄자들을 잡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준호는 1편의 유아인, 2편의 정해인에 이어 3편의 주역으로 황정민과 함께 영화를 밀고 끌 예정이다.

이준호는 “‘감시자들’로 연기에 처음 입문했을 때에도 느꼈던 부담감이 지금도 똑같다. ‘협녀’, ‘스물’을 하고 나서 드라마를 하고 장르를 번갈아가면서 찍었지만 그렇다”라며 “전 ‘김과장’이 첫 악역이었다. 그런데 중간에 갑자기 착해졌다. 완전히 나쁜 놈이라고 생각을 했다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긴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진짜 빌런이라는 배역을 도전해 보게 되는 거니 설렌다. 처음 연기를 도전했을 때처럼 빌런에 대한 설렘이 가득하고, 캐릭터를 잘 만들고 싶다”라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베테랑3’는 이준호의 새로운 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더 큰 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새로운 것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 ‘더 새로운 게 없을까?’, ‘새로운 큰 도전이 없을까?’ 했다”라며 “류승완 감독님을 워낙 좋아했고, 이 타이밍에 빌런이 지금 내가 가장 재밌게 도전해볼 수 있는 캐릭터이고, 작품이라는 생각이 크게 들었다. 변신보다도 새로운 것에 대한 갈증이 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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