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2.2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11월말 외환보유액 4천307억달러, 18억달러↑…여섯달째 증가

연합뉴스 신호경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3년 3개월만에 최대…한은 "운용수익·금융기관 예수금 늘어"
한국 외환보유액, 10월 기준 세계 9위 규모
11월말 외환보유액 4천307억달러(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2025.11.5 hihong@yna.co.kr

11월말 외환보유액 4천307억달러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2025.11.5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운용 수익 증가 등으로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18억달러 이상 늘었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306억6천만달러(약 632조원)로, 전월보다 18억4천만달러 증가했다.

앞서 5월 말(4천46억달러) 약 5년 만에 최소 수준까지 줄었다가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로, 현재 외환보유액은 2022년 8월(4천364억3천만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한은 관계자는 "운용 수익이 늘고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도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3천793억5천만달러)이 13억9천만달러 늘었다.

예치금(264억3천만달러)과 IMF(국제통화기금) 특별인출권(SDR·157억4천만달러)도 각 4억9천만달러, 2천만달러 불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천만달러를 유지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10월 말 기준(4천288억달러)으로 세계 9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3천433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3천474억달러), 스위스(1조513억달러), 러시아(7천258억달러), 인도(6천897억달러), 대만(6천2억달러), 독일(5천340억달러), 사우디아라비아(4천424억달러)가 2∼8위에 올랐다.

주요국 외환보유액 순위[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주요국 외환보유액 순위
[한국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k999@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소년범 논란
    조진웅 소년범 논란
  2. 2박나래 갑질 의혹
    박나래 갑질 의혹
  3. 3반도체 설계 인력 양성
    반도체 설계 인력 양성
  4. 4이종범 회장
    이종범 회장
  5. 5송성문 선수
    송성문 선수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