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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우크라 종전 협상 관망 속 하락…WTI,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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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연합뉴스 자료사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 유가는 우크라이나 종전안 협상을 관망하는 분위기 속에 하락했다. 배럴당 60달러 선에서 다시 멀어졌다.

2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0.68달러(1.15%) 내린 배럴당 58.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의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WTI는 지난주부터 상승과 하락이 매일 교차하는 방향성 없는 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미국의 주도 속에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기대가 커진 것은 맞지만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WTI는 이날 1.8% 가까이 밀리며 58.2달러대까지 하락한 뒤 낙폭을 축소했다.

라이스타드의 자니브 샤 분석가는 "가격에 압력을 가하는 세계적 공급 과잉 상황은 최근 일어난 일들, 주말 동안 가속된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인프라에 대한 타격들, 그리고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끓어오르는 긴장으로 균형이 맞춰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을 방문한 자리에서 "가장 도전적인 동시에 낙관적인 순간"이라며 "어느 때보다도 이 전쟁을 끝낼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를 통해 카자흐스탄 석유를 수출하는 카스피 파이프라인 컨소시엄(CPC)은 지난 주말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은 뒤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CPC는 전날 흑해에서 운영하는 3곳의 정박지 중 한 곳에서 원유 출하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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