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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발 인플레’ 현실화…석유류·먹거리 물가 급등

연합뉴스TV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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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 넘게 올라 석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고환율 여파가 기름값과 수입 농축수산물 가격에 반영되면서 물가를 자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수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4%.


지난 10월과 같은 수준으로, 석 달 연속 2%대 중후반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먼저 에너지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석유류 가격은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전체 물가를 0.23%포인트 끌어올렸습니다.


경유가 10.4%, 휘발유는 5.3% 오르는 등 연료 가격 부담이 뚜렷했습니다.

국제유가는 하락세였지만, 고환율의 영향이 국내 가격에 그대로 반영된 겁니다.

<이두원 /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 "석유류 상승 폭이 지난 달에 4.8%고 이번 달에 5.9% 상승했는데요. 환율 상승과 유류세 인하율 축소가 전체적으로 상승 폭의 확대 이유로 보입니다."


먹거리 물가도 크게 올랐습니다.

농축수산물 물가도 1년 5개월 만에 최고치인 5.6% 올라 물가 상승세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겨울이 제철인 귤이 26.5%나 올랐고, 주식인 쌀 가격도 18.6% 급등해 가계 부담이 커졌습니다.

앞으로 물가 흐름의 민감한 변수로는 고환율이 꼽힙니다.

석유류뿐 아니라 각종 원재료 가격까지 밀어 올리며, 향후 물가에 추가적인 압력을 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지난달 27일)> "물가상승률은 당분간 2%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등락하다가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환율로 인해서 물가가 굉장히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이 우려가 되고요."

정부는 할당관세 연장 등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먹거리 중심의 물가 관리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구윤철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물가 관리가 ‘민생 안정의 시작이자 끝’이라는 각오로 각별한 긴장감을 가지고 먹거리 물가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빈입니다.

#물가 #경유 #휘발유 #먹거리 #물가상승률 #석유류 #고물가 #고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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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빈(s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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