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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서울교통공사 11·12일 총파업…연말 교통대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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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조합원들이 2일 서울역 광장에서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오는 10일까지 진전이 없을 경우 11일 오전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사진=연합뉴스〉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조합원들이 2일 서울역 광장에서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오는 10일까지 진전이 없을 경우 11일 오전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와 서울교통공사의 노동조합이 사측과 교섭에서 이견을 보여 오는 11일과 12일 총파업을 잇따라 예고했습니다.

오늘(2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서울역 동쪽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 교섭에서 핵심 요구안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11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철도노조는 현재 성과급 정상화를 비롯해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철도노조 강철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마지막 요구마저 묵살된다면 남은 선택지는 단 하나뿐"이라며 "전국 철도노동자들의 모든 결의와 역량을 모아 강고하고 흔들림 없는 파업 대오를 구축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준법운행이 시작된 지난 1일 오전 한 열차에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가 붙인 교통공공성 포스터가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준법운행이 시작된 지난 1일 오전 한 열차에 전국철도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가 붙인 교통공공성 포스터가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어제(1일)부터 준법투쟁을 시행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노조도 오는 12일 총파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교통공사 노조는 인력 감축과 구조조정, 임금 인상 등을 놓고 사측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들 노조들의 총파업이 현실화하면 기차와 지하철 운행 차질이 불가피해 교통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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