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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앤씨솔루션, '메타버스 합성훈련환경(STE) 시범체계' 성공적 구축…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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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디지털훈련 혁신을 주도해온 피앤씨솔루션이 '메타버스 합성훈련환경(STE) 시범체계 구축·실증'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K-META 성과 공유회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과제의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한국군 최초로 STE 기반의 실전형 합성훈련을 구현한 성과를 높이 평가한 결과다.

피앤씨솔루션은 2023~2024년 동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한 국가 메타버스 선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군 최초의 STE 기반 가상훈련체계를 구축하고, 육군교육사령부와 함께 중대급 제병협동훈련 실증을 국내 최초로 완수했다. 이는 기존 단일 병력 단위의 VR·시뮬레이터 훈련을 넘어서는 다인원·다부대 협동훈련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피앤씨솔루션은 군의 실전 작전환경을 정밀 분석하고, 이를 반영한 MSA(Micro Service Architecture) 기반 웹형 훈련관리도구(TMT)를 개발해 훈련 계획·통제·사후분석의 전 과정을 통합하였고, 한국군 무기체계의 사양과 운용특성을 반영해 경량형 시뮬레이터(RVCT)를 독자 개발하며 외산 의존도를 대폭 낮추는 성과도 거뒀다. 플랫폼의 확장성과 상호운용성 향상은 향후 한국군 STE 사업의 표준 구조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훈련 콘텐츠 측면에서도 단순 외산 엔진 활용을 넘어, 한국군 맞춤형 시나리오 기반 보병훈련 콘텐츠를 제작해 물리 장비·실사 환경·가상전장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외산 솔루션(VBS4)을 한국군 요구사항에 맞게 고도화하며, 단순 도입이 아닌 국내 STE 기술자립 기반을 확보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ESG적 효과 또한 입증했다. STE 기반 가상훈련을 적용함으로써 기존 실훈련 대비 장비 운용비·연료비·정비비 등 군 운영 비용 절감, 훈련 과정의 안전사고 예방, 반복훈련을 통한 군 안전사고 감소, 한반도 작전환경 모델 구축을 통한 현실성 높은 전술훈련 가능 등 실질적 성과가 도출됐다.


최치원 피앤씨솔루션 대표는 “한국군의 실전적 요구를 충실히 반영해 STE 기반 가상훈련체계의 첫 표준 모델을 구축했다”며 “이번 성과는 향후 군이 추진할 대규모 STE 사업의 기술적 기반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후 발표될 STE 확산 사업에서도 축적된 경험과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군 훈련체계의 혁신을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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