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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2, 100번 봐도 새로운 걸 찾을 수 있게 디테일 살렸죠”

동아일보 김태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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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참여한 디즈니 한국인 스태프

이숙희, 이현민, 최영재 씨 인터뷰
‘주토피아2’ 스틸컷

‘주토피아2’ 스틸컷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2’가 지난달 26일 개봉 이래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영화를 본 이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건 ‘살아있는 듯한 캐릭터’다. 이는 무려 700여 명의 디즈니 제작진이 손수 작업한 결과물이다. 그리고 이 중에는 한국인 스태프도 있다. 2일 ‘주토피아 2’ 작업에 참여한 디즈니의 이숙희 슈퍼바이저와 이현민, 최영재 애니메이터를 화상으로 만났다.

쉽게 완성된 장면은 없었다. 배경을 담당한 이 슈퍼바이저는 “바다표범 등 1편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동물들이 등장하며 그들이 어느 곳에 서식하는지를 찾아보고 공부했다”고 했다. 또 주디가 닉을 방문했을 때 현관에 기대어 대화를 주고 받는 장면은 다이나믹한 신이 아님에도 4차례나 뒤엎은 결과였다. 최 애니메이터는 “닉과 주디의 케미를 살리려는 신이었다”며 “닉은 능글맞으면서도 여유로운 캐릭터라 털로 덮인 얼굴이나 긴 코가 움직이는 모습 등에 신경썼다”고 말했다.

‘주토피아2’ 스틸컷

‘주토피아2’ 스틸컷


‘주토피아 2’ 속에는 라따뚜이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오마주한 장면들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이 애니메이터는 “이 장면은 사람들이 100번을 돌려 봤을 때에도 새로운 걸 발견할 수 있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디테일과 이스터에그에 더 신경썼다”고 말했다.

2일 기준 ‘주토피아2’를 본 관객 수만 225만 9000여 명. 벌써부터 속편에 대한 기대도 나오고 있다.

“1편에 이어 2편의 캐릭터들을 다시 애니메이팅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치 친한 친구나 가족을 다시 만난 것처럼 반가웠어요. 언젠가 다시 그 캐릭터들을 애니메이팅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너무 재밌을 것 같습니다.”(이 애니메이터)

김태언 기자 b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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