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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2025시즌 도핑 테스트 1만 1700건 시행...적발은 “딱 두 건”

매일경제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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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선수들은 한 시즌 동안 얼마나 많은 도핑 테스트를 받을까? 이를 설명하는 자료가 공개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2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연례 약물 방지 및 치료 프로그램의 독립 프로그램 관리자가 작성한 연례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독립 프로그램 관리자인 토마스 M. 마틴 박사가 작성했으며, 2024-25 오프시즌부터 2025시즌 포스트시즌까지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다.

메이저리그가 2025시즌 금지 약물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메이저리그가 2025시즌 금지 약물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 결과, 메이저리그는 총 1만 1700건의 조사를 진행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40인 명단에 1200명의 선수가 있다고 가정할 때 선수당 평균 9.75회의 검사를 받은 것.

이 검사에는 소변 검사 9400건, 성장호르몬(hGH) 사용 여부를 가리기 위한 건조 혈액 샘플 2300건의 조사가 진행됐다.


UCLA 실험실에서 진행한 검사 결과 징계 조치로 이어진 검사는 두 건이 있었다.

하나는 융모성 생식선 자극호르몬(Chorionic Gonadotrophin, 일명 hCG), 다른 하나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적발돼 징계로 이어졌다.

치료 목적으로 예외가 인정된 사례는 57건이었다. 이중 주의력 결핍 과잉 활동 장애(ADHD)가 5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혈압과 수면 장애, 호르몬 기능 장애가 한 건씩 있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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