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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성 PTSD도 국가가 책임져야”…배현진, 고 한상국 상사 아내와 국회 앞 시위

매일경제 이상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lee.sanghy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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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일 고(故)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씨가 주도하는 ‘군인 재해보상법 개정안’ 통과 촉구 시위에 동참한 모습. [배현진 의원실 제공]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일 고(故)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씨가 주도하는 ‘군인 재해보상법 개정안’ 통과 촉구 시위에 동참한 모습. [배현진 의원실 제공]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고(故) 한상국 상사의 아내 김한나씨가 주도하는 ‘군인 재해보상법 개정안’ 통과 촉구 시위에 동참했다.

배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제2연평해전 국가유공자 한 상사의 아내 김한나씨와 지연성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보상 관련 법안 입법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제1연평해전 참전자인 김무상·선정오씨도 배 의원과 시위에 함께 했다.

김한나씨는 올해 9월부터 ‘지연성 PTSD 법’ 통과를 위해 국회 정문에서 시위를 해오고 있다. 이 법안은 현행 ‘군인 재해보상법’을 개정, 적과 교전 후 일정 시간이 지나 뒤늦게 발현되는 지연성 PTSD를 전상 또는 특수직무공상으로 인정해 국가가 합리적 보상을 하게 하는 내용이 골자다.

배 의원은 이와 관련, “나라를 지키기 위해 용감히 참전한 영웅들이 퇴직 당시에는 인지하지 못하다가, 퇴직 후 일정 시간이 지나 극심한 트라우마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며 “일류 보훈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제복 입은 영웅들을 끝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치른 영웅들이 합당한 대우를 받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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