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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승강기 이동통신 환경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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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승강기 내 이동통신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승강기 내 이동통신서비스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승강기 내 이동통신서비스 환경 개선에 나선다.

승강기는 주로 건축물의 가장 내부에 설치되는 구조적 한계로 인해 구내이동통신설비나 인접한 곳에 중계기를 설치하더라도 승강기 내에서는 통신이 잘 연결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양 기관은 승강기 내 이동통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현장측정 등 이해관계자를 포함한 다자협력 실증연구를 추진한다.

단순한 통신서비스의 편익 증진을 넘어, 승강기 내 갇힘 사고와 같이 국민에게 위급 상황이 발생할 때 휴대폰을 이용한 구조요청 등 원활한 통신환경 구축 확대로 '더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실증연구는 아파트, 오피스, 실험타워 등에 실제 중계기 설치 및 수신감도 측정으로 주파수 대역별 적정 출력을 도출한다. 또 승강기 내 전파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안테나 통로 개발 연구와 실증을 추진하는 등 휴대 단말기의 수신레벨 정밀 분석에 기반한 기술적 솔루션과 설치기준 등의 지침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주요 제조사의 승강기 시험 타워를 활용해 중계기와 휴대폰에서 발생하는 송신전력이 승강기 제어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전자파 적합성(EMC) 실험과 연구도 병행한다.


양 기관은 이번 실증연구를 포함한 상호 협력을 통해 확보된 기술 데이터와 테스트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승강기 안전기준 및 통신설비 관련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상훈 KCA원장은 “승강기는 국민들의 필수 생활 공간인 만큼 내부 통신환경의 개선은 편익 향상뿐만 아니라 위급상황 발생 시 국민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오랜 기간 축적한 현장의 전파기술 전문성을 활용해 승강기의 구조적 통신서비스 환경 한계를 해결하고 국민의 전파이용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이번 실증연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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