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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준혁, 19살 연하 아내 박현선 홀대? "예능은 예능으로 봐주길"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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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사당귀'에서 19살 연하 아내를 홀대했다는 비판을 받은 야구선수 출신 양준혁이 해명을 전했다.

양준혁은 2일 엑스포츠뉴스에 "논란될 것이 있나. 예능이다. 웃고 넘겨주시면 좋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실제로는 그러지 않는다. 아내가 제일 1순위라고 생각한다. 아내도 안다"라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속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재미있으라고 아내가 방어 밑이라고 말한 것이다. 사람보다 방어가 소중하겠냐. 예능은 예능으로 봐주길 바란다. 논란이 될 것도 없다고 생각해 그냥 흘리려고 한다. 방송 끝에 해명 멘트가 나가기도 했다"라고 강조했다.

양준혁은 지난달 30일 방송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사당귀)에서 3천평 규모 양식장을 운영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연매출 30억 원의 사업가로 변신한 양준혁은 양식장을 비롯해 카페, 횟집, 낚시터 등의 사업장을 아내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양준혁이 아침부터 직원들과 방어 먹이를 챙기고 있을 때, 아내 박현선이 이들을 위한 밥상을 준비해 나타났다. 박현선은 양준혁의 건강을 위해 오곡밥과 닭가슴살로 만든 저당 주먹밥을 만들었다.

직원들은 박현선에게 양준혁이 "방어랑 뽀뽀도 했다"고 이야기해 줬다. 박현선은 "나랑도 뽀뽀를 안 하는데"라며 웃었다. 이때 양준혁은 "방어가 이재(딸)와 동격 됐다"며 그만큼 방어를 자식처럼 사랑한다고 밝혔다.



VCR을 통해 이 모습을 보던 전현무는 "그럼 아내는?"이라고 물었다. 망설이던 양준혁은 "방어 밑에"라고 말해 스튜디오에서 비난이 이어졌다. 이에 타임을 외친 그는 "아내가 위"라고 수습하려 했고, 전현무는 "이런 형도 결혼하는데"라며 어이없어했다.




양준혁은 최근 1톤 트럭에 5톤 물차까지 사면서 양식장 사업에 2억 이상을 쓴 상황이라고도 했다. 박현선은 그런 그가 하루에 사료값으로 150만 원에서 200만 원을 쓴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박현선은 양준혁에게 "나 줄 돈은 없고?"라고 묻자, 양준혁은 "너는 카페에서 벌어서 써라"라고 말했다. 양준혁은 "아내가 카페를 전담하고 있다. 수입 생기면 알아서 쓰라는 말"이라며 "옷, 가방 사라고 하는데 본인이 안 산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양준혁이 경제권을 쥐고, 아내는 월급을 받는지 묻자 양준혁은 "생활비랑 월급이랑 같이 준다"고 답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이런 사람도 결혼하는데 내가 무슨 문제가 있어서"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다행히도 VCR을 본 뒤 양준혁 또한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다며 "1순위 아내, 2순위 딸"이라며 "아내가 제일 우선"이라고 수습했다.

그럼에도 일부 시청자는 19살 연하의 아내를 홀대하는 듯한 모습에 아내 박현선 대신 분노하며 그의 태도를 지적하고 있다.

사진=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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