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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TV, 신규 가입자 MLB 경기로 급증…스포츠 영향력↑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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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TV가 프레스티지 드라마로 주목받고 있지만, 실제 신규 가입자 유입을 이끄는 주력 콘텐츠는 스포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블룸버그를 인용해, 애플TV의 2025년 4월~9월 신규 가입 데이터를 공개하며 MLB 경기가 가장 큰 유입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경기들이 상위권을 대부분 차지했으며, 다저스와 양키스의 5월 경기가 72만2000건으로 가장 많은 신규 가입자를 기록했다. 이어 양키스와 필리스의 7월 경기(69만8000건), 필리스와 메츠의 6월 경기(63만1000건)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드라마 더 모닝 쇼(The Morning Show)는 52만4000건으로 4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드라마 프렌즈&네이버스(Your Friends & Neighbors), 필리스와 양키스 경기, 코미디쇼 스틱(Stick), 메츠와 다저스 경기 등이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이를 통해 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인기 드라마와 코미디 콘텐츠도 신규 가입자 유입에 일정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애플은 공식 가입자 수나 개별 콘텐츠가 가입에 미치는 영향을 공개하지 않지만, 이번 데이터는 스트리밍 가입 데이터를 다루는 안테나(Antenna)의 분석을 기반으로 한다. 안테나는 할리우드에서 신뢰도가 높은 데이터 제공업체로, 가입자 유입을 추적하고 콘텐츠별 성과를 분석하는 데 강점을 가진다. 따라서 이번 보고서는 스포츠뿐 아니라 인기 콘텐츠가 애플TV 신규 가입에 미치는 경향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블룸버그는 이번 데이터를 바탕으로, 야구 팬은 애플TV의 스포츠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장기적으로 머물 가능성은 낮지만, 단기 가입으로 얻는 효과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애플TV가 내년부터 MLB 경기뿐 아니라 F1과 메이저리그 사커(MLS)까지 추가 요금 없이 제공할 예정인 만큼, 스포츠가 신규 가입과 장기 구독 유지에 미칠 영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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