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협회, 충남천안 AX 실증산단 얼라이언스 공식 참여

충남천안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발족식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제공: 한국인공지능협회)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는 천안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 충남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충남천안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AX 얼라이언스에 공식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참여를 통해 천안 제2·3·4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하고 지역 균형발전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천안 AX 얼라이언스는 천안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본부,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인공지능협회,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디스플레이기업협의회, 충남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천안AI기업협의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한 산·학·연·관 협의체다.

협의체는 디스플레이 및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중심으로 AI 기술 내재화 촉진과 산업단지 단위의 통합 지원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전국 1000여개 AI 회원사 네트워크와 산업 AI 역량을 기반으로 AX 얼라이언스에서 △AI 수요·공급 매칭 및 컨설팅 △산단·회원사 연계 협업 과제 발굴 △정책·기술 동향 공유 세미나 △AI 적용 성공 사례 확산 등 생태계 확장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은 “AX 얼라이언스는 정부 주도의 일방적 지원이 아니라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가치를 교환하며 자생적으로 성장하는 K-디스플레이 성장 플라이휠의 엔진이 될 것”이라며 “협회의 AI 네트워크 역량을 총동원해 천안이 글로벌 디스플레이 AX의 전초기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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