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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폰세, 3년 최대 4000만 달러 계약 전망”

동아일보 조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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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가 지난달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폰세가 지난달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2025시즌 한국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폰세(31)가 좋은 계약 조건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재입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MLB 공식 매체 ‘MLB.com’은 2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오른손 투수 폰세가 2026년 MLB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폰세는 3년 최대 4000만 달러(약 588억 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대표적인 한국 프로야구 ‘역수출’ 사례로 꼽히는 에릭 페디(32·전 NC)가 2024년 세인트루이스와 맺은 2년 1500만 달러 계약과, 메릴 켈리(37·전 SK)가 2019년 애리조나와 체결한 2년 550만 달러 계약을 모두 뛰어넘는 규모다.

MLB.com은 또 다른 게시물에서 폰세가 샌디에이고에 어울리는 선수라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는 선발 로테이션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 기존의 틀을 벗어난 선택을 해야 할 수도 있다. 폰세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투수 딜런 시즈(29)가 다음 시즌부터 토론토 유니폼을 입게 됐고, 마이클 킹(30)은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온 상황이다. 다루빗슈 유(39)는 팔꿈치 수술 여파로 다음 시즌 전체를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폰세는 올 시즌 한화에서 다승(17승), 평균자책점(1.89), 탈삼진(252개), 승률(0.944) 모두 리그 1위를 차지해 역대 외국인 투수 최초로 ‘4관왕’을 달성했다. 폰세는 지난달 30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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