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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장 출마 선언한 안재현 "울산공항 폐쇄 후 개발해야"

연합뉴스 허광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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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하는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자회견 하는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
[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내년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안재현 전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상임대표가 2일 "울산공항을 폐쇄하고 그 부지를 개발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안 전 상임대표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KTX 개통으로 울산공항 이용객은 절반 이하로 줄었고, 가덕신공항과 광역철도망으로 기능은 더 축소될 것"이라며 "울산공항 때문에 도심 핵심부가 30년 넘게 고도 제한, 개발 제한에 묶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인들은 (이런 문제를) 모두 알고 있었지만, 책임과 갈등이 두려워 누구도 손대지 못했다"면서 "저는 시민과 함께 이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울산의 다음 50년을 위한 결단을 내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항 부지 개발 방안으로는 ▲ 지역 대학과 첨단 기업이 모이는 '미래 융합 캠퍼스' ▲ 청년 주거와 문화가 결합한 '직주락(職住樂) 청년지구' ▲ 태화강과 연결되는 '녹색 생태 공원' 등의 조성을 제시했다.

앞서 안 전 상임대표는 10월 더불어민주당 소속 울산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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