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3 °
SBS 언론사 이미지

[글로벌D리포트] '폭삭 늙었수다'에 격분 "MRI 까"…바이든 놀렸는데 트럼프가 점점

SBS 이한석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지난달 6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비만약 가격 인하를 발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눈을 거의 감고 있습니다.

잠시 졸고 있는 듯한 모습도 보입니다.

지난 7월에는 공식 석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손 등에 커다란 멍 자국이, 지난 9월 9·11 테러 추모식에 참석했을 땐 오른쪽 얼굴이 왼쪽에 비해 아래로 처진 듯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확산했습니다.

건강 이상설이 불거지자 백악관이 공식 대응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복부 MRI 촬영 기록을 공개하며 완전히 정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럴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 전반적으로 심혈관계 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합니다. 복부 영상 검사 결과도 완벽하게 정상입니다.]

또, 심장이나 주요 혈관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며 복부 MRI에서는 모든 주요 장기가 매우 건강한 상태로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MRI를 촬영한 건 예방 차원이라며 문제를 조기에 식별하고,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로 79살입니다.

취임 당시 기준으로 역대 최고령 대통령으로 공식 일정 횟수는 줄어들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2기 취임일인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1천29건의 공식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1기 취임 직후 같은 기간인 1천688건의 공식 행사에 참석했던 것과 비교하면 그 건수가 39% 줄어든 겁니다.

뉴욕타임스는 격렬한 연설을 하던 트럼프 대통령이 노화로 인해 에너자이저 같은 이미지를 유지하기 어려워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슬리피 조라고 조롱하던 트럼프 대통령이었지만 세월 앞엔 장사가 없습니다.

(취재 : 이한석,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김종태, 제작 : 디지털뉴스부)

이한석 기자 lucasid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평생학습도시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교육부
  2. 2계엄령 갑질 공무원
    계엄령 갑질 공무원
  3. 3박나래 갑질 의혹
    박나래 갑질 의혹
  4. 4정국 윈터 열애설
    정국 윈터 열애설
  5. 5유재석 악플 법적대응
    유재석 악플 법적대응

함께 보면 좋은 영상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