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선수 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신태용 전 울산HD 감독이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폭행이 아닌 애정 표현이었다"며 해당 선수와 팽팽히 맞서면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성남FC 수비수인 아들 신재원의 K리그2 베스트11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K리그 시상식장을 찾은 신태용 전 감독.
전날 제자 정승현이 주장한 폭행에 대해 직접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신태용 / 울산HD 전 감독> "(정)승현이는 내가 워낙 아끼는 제자이고 (중략) 내가 너무 표현을 강하게 애정 표현을 했지 않았나, 그 부분에 대해서 승현이가 기분 나빴다면 미안하고…"
정승현이 폭행 당했다고 언급한 일은 지난 8월입니다.
시즌 도중 울산 지휘봉을 잡은 신 감독은 당시 선수들과의 첫 만남 자리에서 정승현의 뺨을 손바닥으로 쳤고, 이와 관련해 뒤늦게 정승현이 입을 연 겁니다
정승현은 "폭행을 받는 사람 입장에서 폭행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게 폭행"이라며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그렇게 느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폭행은 결코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신태용 / 울산HD 전 감독> "나는 진짜 우리 선수들 다 사랑하고 좋아하는 제자들이기 때문에 폭행이나 이런 거 절대 하지 않고…"
신 감독은 지난 10월 팀이 강등 위기에 몰리며 두 달 만에 경질됐습니다.
당시 신 감독은 선수들의 하극상을 주장했고, 선수들은 신 감독이 문제가 많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가까스로 1부리그에 잔류하며 치욕의 시즌을 마친 울산.
하지만 논란이 끊이지 않으며 팀에 남은 상처는 좀처럼 아물 기미가 없어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영상편집 박진희]
[그래픽 서영채]
#K리그 #신태용 #정승현 #울산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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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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