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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NJZ’ 흔적 지웠다…완전체 컴백 초읽기?

헤럴드경제 나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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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어도어 제공]

뉴진스 [어도어 제공]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그룹 뉴진스가 독자 활동을 위해 사용했던 새 팀명 ‘NJZ’와 관련된 흔적을 모두 삭제, 소속사 어도어로의 복귀 가능성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1일 뉴진스 멤버 5인이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후 독자적으로 만들어 사용했던 NJZ 명의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뉴진스는 지난해 8월 하이브와의 갈등으로 해임된 민희진 전 대표에 대한 복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같은 해 11월 어도어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하며 독자 활동을 선언했다.

이후 멤버 전원은 어도어를 떠나 독자 행보를 이어갔고, 올 2월 새 팀명 NJZ를 발표하며 해당 이름으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당시 홍콩 컴플렉스콘 무대에 NJZ로 섰던 멤버들은 “이번 무대는 매우 중요한 순간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새로운 음악을 들려줄 수 있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법원은 어도어가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과 가처분 신청 등에서 모두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해린과 혜인은 어도어와 상의를 거쳐 복귀를 발표했으며, 민지, 하니, 다니엘도 별도 성명을 통해 돌아오겠다는 뜻을 밝혔다.

어도어 측은 “개별 면담을 조율 중이며, 원활한 논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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