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장경태 성추행 의혹 동석자 조사 조율…영상 분석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영상을 확보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촬영자가 제출한 식당 내부 영상을 일부 확보했고 추가 자료를 확보하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1년 전 사건이라 CCTV 확보에는 난항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여의도의 식당에서 장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으며 장 의원은 "당시 당사자의 남자친구가 행패를 부려 자리를 떴다"며 무고죄 맞고소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동석자 조사를 조율하고 있다"며 고소인 조사는 아직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최초 112 신고 당시 장 의원에 대한 수사는 이뤄진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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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sorimo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