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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K리그1 MVP 이동경 "더 높은 곳으로 겸손·성실하게"

연합뉴스 배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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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MVP는 울산 이동경(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MVP상을 수상한 울산HD FC 이동경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1 ondol@yna.co.kr

K리그1 MVP는 울산 이동경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MVP상을 수상한 울산HD FC 이동경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1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생애 처음으로 프로축구 K리그1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이동경(28·울산 HD)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다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동경은 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MVP를 수상했다.

비록 현 소속팀 울산은 9위로 가까스로 강등권에서 벗어났지만, 울산으로 복귀하기 전 시즌 대부분을 보낸 3위 김천 상무에서 맹활약한 것이 그를 생애 첫 MVP 수상으로 이끌었다.

이동경은 수상 후 ""축구를 시작하면서 높은 곳을 바라보면서 열심히 왔다"면서 "감사함을 갖고 이제 숨 좀 잠깐 고른 뒤 더 높은 곳을 향해서 겸손하고 성실하게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리그1 MVP는 울산 이동경(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MVP상을 수상한 울산HD FC 이동경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1 ondol@yna.co.kr

K리그1 MVP는 울산 이동경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MVP상을 수상한 울산HD FC 이동경이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12.1 ondol@yna.co.kr


이어진 기자회견에서는 "힘든 순간이, 운 없다고 생각했던 날들이 다 잊힐 정도로 기쁘다"며 살포시 웃었다.

'앞으로 가야 할 더 높은 곳'의 의미에 대해서는 "선수로서 더 좋은 무대 도전도 당연히 포함되지만, 사람으로서도 좀 더 성숙한 사람이 될 수 있게 끊임없이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할 거 같다"고 설명했다.


이동경은 2022년 샬케와 한자 로스토크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독일 무대를 경험했다.

그는 이때를 "축구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라고 주저하지 않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의 경험이 미래 축구를 하는 데 있어 굉장히 큰 도움이 됐다"면서 "축구하며 좋은 일을 많이 겪고, 힘들었던 시간도 있다. 해외에서 경기를 잘 뛰지 못하는, 그런 생활을 하며 저를 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K리그1 MVP 수상한 울산 이동경(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MVP를 수상한 울산HD FC 이동경이 트로피와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12.1 ondol@yna.co.kr

K리그1 MVP 수상한 울산 이동경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에서 K리그1 MVP를 수상한 울산HD FC 이동경이 트로피와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12.1 ondol@yna.co.kr


이어 "축구뿐만 아니라 이후 팀에 있는 외국인 선수들에게도 더 마음이 가는 부분이 생겼다"면서 "그런 부분에서 성장했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내년에는 북중미 월드컵이 열린다.

이동경은 "축구선수로서 꿈이자 목표인 월드컵이 내년이다. 얼마 남지 않았다. 제가 더 신중하게 선택하고 준비해야 한다"면서 "아직 9일 경기가 남았다. 시즌 잘 마무리하고 신중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울산은 9일 마치다 젤비아(일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동경은 K리그1 36라운드 수원FC와 홈경기에서 갈비뼈를 다쳐 이후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그는 몸 상태를 묻자 "아직 좋지 않다"면서 "주치의 선생님들과 신중하게 이야기해야 한다"고 전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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