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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재명 대통령인데"…경찰, 가짜계정으로 금품 요구한 가계정 수사

머니투데이 이강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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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8일 국가정보원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국가정보원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스1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최근 SNS상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사칭하면서 금품을 요구하는 가짜 계정들이 확인돼 서울경찰청 피싱사기수사대에서 수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대통령 직함과 성명을 무단으로 사용한 가짜 계정엔 공식 행사 사진과 영상 등이 게시됐다. 이 가짜 계정은 특정인에게 인스타그램 메시지(DM)를 보내 금품을 요구하고 있다.

국수본 관계자는 "모든 피싱 사기는 온라인 공간에서 이뤄진다"며 "최근엔 무단 도용 뿐 아니라 딥페이크, 딥보이스 등을 이용하기도 하니 허위정보를 특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경찰은 온라인 게시판에서 유포된 대통령 사칭 '대국민 담화문' 형태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율 인상, 보유세 신설' 내용의 글도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것"이라며 "온라인상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 응대하지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했다.

이강준 기자 Gjlee101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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