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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내게 돈 달라고 DM을?"…경찰, 사칭 계정 수사 착수

뉴스1 박동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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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딥페이크 이용하기도…응대 말고 신고 부탁"

대통령 사칭 '대국민 담화문', 사이버수사대 수사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경찰이 최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확인된 대통령 사칭 금품 요구 가짜 계정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1일 "서울경찰청 피싱사기수사대에서 수사에 착수했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것"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통령 직함과 성명을 무단으로 사용한 가짜 계정엔 대통령의 공식 행사 사진과 영상 등이 게시돼 있다.

이들 가짜 계정에서 특정인에게 메시지(DM·Direct Message)를 보내 금품을 요구하고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지난주 온라인 게시판에서 유포된 대통령 사칭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율 인상, 보유세 신설' 내용의 '대국민 담화문' 형태 글은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수사 중이다.

경찰은 "모든 피싱 사기는 온라인 공간에서 이뤄진다. 최근에는 무단 도용뿐만 아니라 딥페이크, 딥보이스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께서는 최근 대통령을 사칭하는 다양한 허위 정보를 특히 주의해 주시고, 온라인상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 응대하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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